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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번엔 제가, 야한아이 보면서 미쳐버리게 좋았다

호불호가 갈리는 야한아이 없는게 없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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야한아이_1

야한아이 있을까? 눈 앞에 나타나기만 한다면, 단숨에 손바람 한 번에 없애 버리고 말 것을 이것이 그 동안 악중악의 연자심에게 야한아이 대한 감정의 전부였다 나를 배반하고, 깊은 산속에 처 박아 야한아이 버리고 다른 녀석과 온다 간다 말 한마디 없이 뺑소니를 야한아이 쳐버린 못된 여자 그러나 이제, 막상 그 얼굴을 눈 앞에 마주 대하고 보니, 가슴 속 깊이 치밀어 오르던 원 야한아이 한 과 저주와 증오의 불길이 자신도 모르는 사이에, 슬며시 누그러지는 것만 같았다 겉으로는 여 전히 무서운 낯을 하고, 싸늘한 야한아이 음성을 들려 주고 있지만, 가슴 속 깊숙한 곳에서 출렁거리 는 감정은, 이미 그 옛날과 같이 극도의 증

야한아이_2

야한아이 들었어 어둑한 그의 눈에 스러지듯 작은 미소가 흘렀다 꺼져들었어 그리고 그는 작게 울리는 마음의 고통을 외면했어 이제 이슈하는 야한아이 없다 마도사들의 주문이 끝나고 있었어 같은 주형틀에서 떠서 만든 야한아이 납인형처럼 한결같이 무표정한 회색인 그들은 일제히 지팡이로 마법진을 내리짚었지 야한아이 예데 멜 에스카테르 알라이스 리아 넴 마계의 입구를 열라 순간 불길이 일어나듯 거대한 마법진에서 빛이 솟아나기 시작했어 좌우로 빛이 야한아이 둥글게 퍼져나가며 마법진을 그대로 감싸는 듯 했어 그리고 그 눈부신 빛은 그대로 중심의 기둥을 향해 몰려왔지 곧 이슈하가 묶인 야한아이 기둥으로 모여든 검은 빛이 하늘로 거세게

야한아이_3

야한아이 일 것이다 이자성은 선장을 거두며 물었다 그대는 이 형제형제의 아들인가? 아직도 우리 아버님을 형제라고 일컫다니 정말 철면피로군 이자성은 야한아이 중얼거리듯 말했다 이 형제가 후손을 남겼구나 그대는그대는 홍 낭자가 야한아이 낳았겠지? 이서화는 날카롭게 외쳤다 손을 써라 잔소리가 많구나 이자성은 야한아이 뒤로 두 걸음 물러났다 내 한평생 지은 잘못 가운데 가장 큰 잘못은 바로 그대의 아버님을 해친 것이네 그대가 나를 야한아이 마음이 좁아 큰일을 성사시키지 못한 비겁자라고 욕했는데 맞네, 틀림없는 말이네 그대 아버지의 원수를 갚으려 하는 것은 당연하네 이자성은 한평생 야한아이 사람을 부지기수로 죽였지만 한번도 개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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